혈당 낮추는 율무 누룽지 만드는 법


건강지능 실전편 02 혈당 낮추는 율무 누룽지 만들기

생 율무를 사두고도 밥에 조금씩 섞어 먹는 것 외에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었습니다. 

우연히 방송에서 화타식 누룽지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어보다가 이번에는 율무를 한 번에 삶은 뒤 넓게 펼쳐 말리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바삭한 율무 누룽지로 만들어 봤습니다.

누룽지를 만들어본 경험으로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하는 율무만  가지고 만들어보았습니다. 율무가 얼마나 익었는지, 어느 정도로 펼쳐야 잘 마르는지, 굽는 동안 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했습니다. 실제 만드는 과정을 차례대로 기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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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하게 구워진 율무 누룽지 사진]

삶은 율무를 넓게 펴서 말리고 구워 완성한 율무 누룽지입니다.

이번 조리에 사용한 재료와 도구
  • 율무: 1kg
  • 물: 율무가 충분히 잠길 정도
  • 압력솥 또는 냄비
  • 에어프라이어, 또는 에어프라이어 기능이 있는오븐
  • 후라이팬이나 만능 쿠커

별도의 양념이나 설탕은 넣지 않고 율무 자체의 고소한 맛을 살리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1  율무 상태 확인하기


[  율무 1kg  ]

조리하기 전 마른 율무의 크기와 색을 먼저 확인했습니다.

율무는 쌀보다 알이 크고 단단해 보였습니다. 삶은 뒤 어느 정도 불어나는지 비교해 보기 위해 조리 전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이 단계에서 이물질이나 색이 많이 변한 알이 있는지 살펴보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준비했습니다.

2 물을 넉넉히 넣어 율무 삶기




[압력솥에서 율무 삶기]

율무가 충분히 익도록 물을 넉넉하게 넣어 삶았습니다.

씻은 율무를 솥에 넣고 율무가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부었습니다. 이번에는 불리지않고 바로 삶았고 율무는 솥에선 누룽지로 잘 안 만들어져서 뜸들이는 시간도 길게 잡지않고 익히기만 했습니다.

율무는 겉이 부드러워 보여도 가운데가 단단할 수 있어 한두 알을 숟가락으로 꺼내 직접 씹어 보며 익은 정도를 확인했습니다.

율무 익힘 상태를 확인한 방법

겉만 불고 속이 단단하면 건조 후 더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율무 한 알을 눌렀을 때 쉽게 갈라지고, 씹었을 때 속까지 익었는지를 확인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3 삶은 율무를 식히기






[삶아진 율무를 식히기]

삶은 뒤 율무가 통통하게 불어난 모습입니다.

삶은 율무는 마른 상태보다 알이 커지고 표면이 촉촉해졌습니다. 바로 오븐에 넣기보다는 두껑을 열고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섞어주며 수분을 날려주고 식혀주었습니다.

물기가 지나치게 많으면 굽는 시간이 길어지고, 팬 아래쪽에 수분이 고일 수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이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4 오븐 팬에 얇게 펼치기



[ 삶은 율무를 나누어 펼치기]

율무가 겹치지 않도록 팬 전체에 가능한 한 얇게 펼쳤습니다.

율무는 동글동글하면서 서로 뭉치질 않습니다.

물기를 뺀 율무를 오븐 팬에 넓게 펼쳤습니다. 양이 많아 한 팬에 전부 담기지 않아 남은 율무는 다른 팬과 냄비에 나누었습니다.

한쪽에 두껍게 쌓이면 겉은 마르지만 안쪽은 축축하게 남을 수 있어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높이를 고르게 정리했습니다.

고르게 마르게 하는 핵심

율무를 두껍게 쌓기보다 팬 바닥이 조금씩 보일 정도로 얇게 펴는 편이 수분을 빼는 데 유리했지만 저는 많은 양을 하느라 좀 더 두껍게 펼쳤습니다. 양이 많다면 한 팬에 억지로 담기보다 두 판으로 나누는 편이 좋았습니다.

5 190도에서 먼저 20분 말리기



[오븐 안 두 개의 팬에 율무를 넣음] 


오븐을 에어프라이어 기능으로 조절하여 약 190도에서 20분간  동안 율무의 수분을 말렸습니다.

중간에 문을 열어 율무를 한 번 뒤집거나 섞어 주었습니다. 윗면만 마르고 바닥은 촉촉할 수 있기 때문에 팬 가운데와 가장자리의 상태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6 율무 색이 변하기 시작한 순간






[일부 율무가 노릇하게 누룽지로 변함]

수분이 줄면서 일부 율무가 연한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율무 전체가 비슷한 색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장자리와 알이 작은 부분부터 조금씩 노릇하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는 굽는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긴 시간 방치하지 않고 중간에 한번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색이 진한 알과 아직 하얀 알이 섞여 있어 팬 전체를 다시 섞어 주었습니다.


7 팬이나 볶음 조리기(만능쿠커)로 마지막 수분 날리기






[만능쿠커로 율무를 더 볶기]

오븐에서 말린 율무를 팬에 옮겨 남은 수분과 고소한 향을 확인했습니다. 율무는 동글동글하며 뭉치질않고 알알히 바삭하게 씹힐 때 매우 고소합니다. 하지만 귀리보다는 더 딱딱해서 먹기가 불편하다고 하셔서 친정에는 갈아서 갖다드렸습니다.

오븐에서 꺼낸 율무 중 일부는 팬에 한 번 더 볶았습니다. 저는 집에 만능쿠커가 있어 자동으로 돌아가서 저어줄 필요가 없어서 편했습니다. 겉이 마른 것처럼 보여도 씹었을 때 눅눅함이 남아 있을 수 있어 바삭한 식감이 날 때까지 천천히 수분을 날렸습니다. 너무 오래하면 딱딱해 질 수 있고 불을 끄고 두면 더 증발해서 더 딱딱해 질 수 있으니 먹어보면서 조절하는 게 필요합니다. 

후라이팬으로 볶을 때 불이 너무 강하면 일부 알만 빠르게 타기 때문에 계속 저어 주거나 팬을 흔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직접 만들어 보니
  • 율무는 삶는 것보다 말리고 굽는 과정에 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
  • 팬에 두껍게 쌓인 부분은 수분이 늦게 빠졌습니다.
  • 가장자리의 율무가 가운데보다 먼저 노릇해졌습니다.
  • 중간에 한번 섞어야 색과 식감이 조금 더 고르게 나왔습니다.
  • 완전히 식힌 뒤에야 실제 바삭한 정도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사용한 실제 기록
율무 양: 1kg
삶은 시간: 압력솥에서 끓기 시작하고 1분 후에 5분간 뜸을 들입니다.
오븐 온도: 190도 20분
말리고 구운 전체 시간: 40분
가족 반응: 고소하고 맛있으나 일부 딱딱한 것이 있어 귀리로 만든 누룽지가 먹기 편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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