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필름 효과, 여름철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될까?
여름이 되면 가장 부담스러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에어컨 전기요금입니다.
특히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거실이나 남향·서향 창문은 오후가 되면 실내 온도가 금방 올라가는데요.
이럴 때 비교적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창문필름, 단열필름, 열차단필름입니다.
창문에 필름 한 장 붙이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지만, 햇빛과 열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줄여주기 때문에 여름철 냉방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작년 7월과 올해 7월 관리비 총액 비교
7월 관리비 내역표
직접 붙여보니
작년 7월 전기세와 올해 7월 전기세를 비교했는데 604,950원에서 471,490원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올해 7월이 엄청 더운 날이 많아서 집순이라 에어컨을 많이 틀었는데도 전기세가 6월과 비교했을때 많이 안나왔습니다.
작년 7월에 필름을 안 붙였을때 에어컨 사용료만 비교하면 10만원 이상 절감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창문필름 시공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지난 겨울 전에 붙여서 겨울에도 더 따뜻했고 도시가스 사용료도 40~50% 줄어서 난방효과도 실감했습니다.
작년에 필름을 직접 인터넷 주문으로 사서 붙였는데 물만 뿌리면 잘 붙어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창문에 맞게 재단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으나 시공비가 비싸서 직접 쉬엄쉬엄 붙였더니 재료비만 들어서 너무 경제적이어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가스비와 전기세 모두 절약이 되니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주변에 많이 권유를 했습니다.
창문필름이란?
창문필름은 유리창 안쪽이나 바깥쪽에 부착해 햇빛, 자외선, 열의 유입을 줄여주는 기능성 필름입니다.
제품에 따라 기능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태양열 차단
자외선 차단
눈부심 감소
사생활 보호-낮에는 밖에서 집 안이 하나도 안보여서 커튼을 칠 필요가 없어요
유리 파손 시 비산 방지
여름엔 실내 온도 상승 완화-겨울엔 추위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햇빛을 그대로 받는 유리창을 통해 실내로 상당한 열이 들어오기 때문에 열차단 기능이 있는 창문필름을 사용하면 체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창문필름의 가장 큰 장점, 실내 온도 상승을 줄여줘요
햇볕이 강한 날 창문 가까이에 서 있으면 유리창을 통과해 들어오는 열기가 상당히 뜨겁게 느껴집니다.
특히 오후 햇볕이 강하게 들어오는 서향 집은 커튼을 쳐두어도 실내가 쉽게 더워집니다.
창문필름을 붙이면 햇빛에서 들어오는 열의 일부를 차단하거나 반사해 실내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집 자체가 덜 뜨거워지면 자연스럽게 에어컨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필요한 부담도 줄어듭니다.
에어컨 사용료 절약에 도움이 되는 이유
여름철 전기요금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가전 중 하나가 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을 처음 켰을 때 실내 온도가 높으면 설정 온도까지 떨어뜨리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바깥 기온이 높은 날 햇빛까지 거실 창문으로 계속 들어온다면 에어컨이 실내를 식히고 있어도 한쪽에서는 계속 열이 들어오는 셈입니다.
이때 창문필름으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을 줄여주면 에어컨이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가 조금 더 수월해집니다.
즉,
강한 햇빛 → 실내 온도 상승 → 에어컨 가동 증가 → 전기요금 증가
이런 흐름에서 창문필름이 햇빛과 열의 유입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창문필름을 붙였다고 무조건 전기요금이 크게 내려가는 것은 아니지만,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집이라면 냉방 효율을 높이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활용할 만합니다.
실제 절약 정도는 창문의 방향과 크기, 필름의 열차단 성능, 단열 상태, 에어컨 설정 온도와 사용시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서향집이라면 효과를 체감하기 좋아요
남향도 햇빛이 많이 들어오지만 여름철에는 특히 서향 창문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후부터 해가 질 때까지 강한 햇빛이 창문을 직접 비추기 때문에 거실이나 방이 쉽게 뜨거워집니다.
저녁이 되어도 낮 동안 축적된 열 때문에 실내가 쉽게 식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창문필름은
남향 거실
서향 거실
통창이 많은 아파트
베란다 확장형 아파트
꼭대기층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방
등에 활용하면 더욱 유용합니다.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장점이에요
창문필름은 열차단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제품도 많습니다.
강한 자외선이 오랫동안 실내로 들어오면 피부뿐 아니라 가구, 마루, 커튼, 소파 등의 변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창가에 둔 가구나 바닥 색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 이유 중 하나도 햇빛입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창문필름을 사용하면 실내 가구나 인테리어를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눈부심도 줄어들어요
여름철 강한 햇빛 때문에 TV 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가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창문필름은 들어오는 빛의 강도를 줄여주기 때문에 눈부심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거실 TV 맞은편에 큰 창문이 있거나 컴퓨터 책상이 창가에 있다면 편리합니다.
사생활 보호 효과도 있어요
반사 기능이 있는 투명 창문필름은 낮에는 외부에서 실내가 잘 보이지 않도록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우리집은 투명으로 붙여서 전혀 답답하지 않으나 낮에는 밖에서 집안이 하나도 안보여서 새생활보호를 해줍니다. 다만 밤에 조명을 켜면 밖에서 보이므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야합니다.
저층 아파트나 도로와 가까운 집처럼 외부 시선이 신경 쓰이는 곳에서는 사생활 보호용으로도 유용합니다.
다만 불투명 필름의 경우 밤에 실내 조명을 켜도 바깥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지만 밖이 안에서도 안 보이므로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명필름으로 직접 시공한 사진창문필름 붙일 때 확인할 점
창문필름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닙니다.
구입할 때는 단순히 색이 진한 제품보다는 열차단 성능과 자외선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유리 종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필름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복층유리나 로이유리 등에 지나치게 열을 흡수하는 필름을 잘못 시공하면 유리에 열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품 설명이나 시공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붙이는 DIY 제품도 있지만 큰 거실창이나 통창은 기포 없이 붙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전문 시공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창문필름과 커튼을 함께 사용하면 더 좋아요
여름철 냉방비를 줄이려면 한 가지 방법보다는 여러 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필름과 함께
암막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고,
한낮에는 햇빛이 강한 창문의 커튼을 닫아두고,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로 냉기를 순환시키고,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냉방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창문에서 들어오는 열을 먼저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뜨거워진 실내를 에어컨으로 계속 식히는 것보다 처음부터 실내로 들어오는 열을 줄이는 방법이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창문필름, 이런 집이라면 추천해요
여름만 되면 거실이 너무 뜨거워지는 집,
오후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서향집,
통창이나 큰 창문이 많은 아파트,
에어컨을 켜도 실내가 쉽게 시원해지지 않는 집이라면 창문필름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한 번 시공해 두면 매번 설치하고 치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에어컨 사용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에어컨 사용 습관도 중요하지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열 자체를 줄여주는 것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여름철 전기요금이 걱정된다면 창문필름과 커튼, 블라인드 등을 함께 활용해서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최대한 막아보세요.
에어컨을 무조건 덜 켜는 것보다 집이 덜 뜨거워지도록 만드는 것이 여름철 냉방비를 관리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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